등록일 2024-03-13
[해피빈 모금 후기] 후원자들이 선물한 깔끔한 컨테이너 하우스와 노트북

[해피빈 모금 후기]

후원자들이 선물한 깔끔한 컨테이너 하우스와 노트북

 

 

 

 

 

대한사회복지회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하여 우리 주변의 많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모금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작년 4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해피빈 모금함으로 열렸었던 선우(12, 가명)가 살던 컨테이너 하우스, 그 속에 찾아온 변화와 선우(12, 가명)가 꿈을 꾸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된 변화 후기가 도착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낡고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선우

 

낡고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던 선우(12,가명)는 추운 겨울이면 제대로 된 난방시설이 없어 따뜻해야 할 집에서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야 했으며, 무더운 여름이면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조차 없어 곰팡이와 온갖 벌레, 해충들에게 시달려야 했습니다. 열악한 거주 환경 때문인지 유독 또래 아이들보다 조용했던 선우. 그런 선우가 축구를 할 때만은 누구보다 밝은 얼굴로 뻥뻥 공을 차며 그 큰 운동장이 꽉 차 보일 정도로 누볐습니다. 

 

선우의 체육 선생님은 선우가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축구에 재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화는 커녕 밑창이 다 헤져 곧 구멍이 날 법한 운동화를 계속 신어야 하는 자신의 슬픈 처지에 선우는 욕심보다는 포기가 더 쉬웠습니다. 슬픈 사연을 가진 선우를 돕기 위해 360명의 해피빈 후원자분들과 LGD 임직원분들이 모금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적이 만들어졌습니다.

 

해피빈 후원자분들과 LGD 임직원분들의 후원금 덕분에 햇빛이 들지 않아 항상 곰팡이로 가득했던 낡고 축축한 벽지는 깨끗한 벽지로 도배 되었고, 너무 오래되어 울퉁불퉁했던 장판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항상 웃풍과 외풍에 시달려야 했던 시린 겨울, 올해는 난방비 지원으로 할머니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컴퓨터가 없던 선우에게 학업 지원을 위해 노트북을 선물했습니다. 선우는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도 하며 이제는 친구들이 하는 얘기에 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소식은 선우가 제일 좋아하던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 스스로 축구 교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담당자가 처음 선우를 봤을 때 또래들보다 스스로 절제하고 많은 것을 체념하고 있는 듯 보였으나, 지금의 선우는 그때보다 훨씬 밝아졌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져 현재는 그저 웃음기 가득한 영락없는 사춘기 소년 같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선우는 해피빈 후원자분들과 LGD 임직원분들에게 자신과 할머니를 도와주어서 감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아동은 따뜻하고 쾌적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꿈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사회복지회는 선우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위탁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해피빈 네티즌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el후원문의

1577-5115

 

heart후원계좌

우리은행 218-055591-13-005

(예금주 : 대한사회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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