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24-01-31
암사재활원 '거북이 날다',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암사재활원 '거북이 날다',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예술제에서 최우수상 수상

 

 

사물놀이 팀 ‘거북이 날다’는 발달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원니스 예술제'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는데요. 우리 같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까요?

 

 

 

 

‘거북이 날다’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 암사재활원에서 지내는 거주 장애인 6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거북이 날다’는 23년 11월 2일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원니스 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2개 팀이 참가한 이 행사에서 높은 경쟁률 속에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암사재활원의 원장님 포함 많은 직원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객석에서 응원하고 계셨어요

 

 

 

 

암사재활원 박성진 원장님은 “우리 거주 장애인들이 공연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는 모습을 봐왔고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기에 공연 현장을 지켜보니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사실 ‘거북이 날다’ 팀은 구성된 지 15년이나 되었어요. 2008년 암사재활원 내 거주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사물놀이 동아리가 만들어졌고, 그중에서도 음악적인 감각이 높고 사물놀이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거주 장애인들로 구성되었어요. 

 

초등학생 시절부터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해 초기 활동하던 팀원들 절반 가량이 지역사회로 자립을 했다고 해요. 현재 남아 있는 팀원들은 평일에는 특수학교에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며 암사재활원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주말에는 사물놀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거북이 날다’는 지난 10년 간 강동구의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지역사회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어요. 2023년에만 9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행사, 10월 선사문화축제, 11월 원니스 예술제까지 큰 지역 행사들을 소화해 냈어요. 

 

사물패 팀원들은 이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물놀이를 연습하며 서로 간에 화합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고, 또 공연에서 성과까지 얻게 되면 성취감으로 자존감이 향상되고 사회생활, 일상생활에서 좀 더 활기차게 생활하게 된다고 해요. ‘거북이 날다’ 팀원들은 사회로 자립한 후에도 계속 모임을 통해 사물놀이를 이어가고 싶어합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예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며,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수준에 맞는 교육과 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활동비 후원이 필요하다고 해요. 

 

저희 대한사회복지회는 앞으로도 ‘거북이 날다’를 포함한 암사재활원의 거주 장애인들을 위해 많이 응원하고 지원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tel후원문의

157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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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 대한사회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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