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거창하고 뭔가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위대한 학생 기부 바자회를 경험하면서
생각보다 단순하고 쉬운 방법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부모님들과 어린이들도 기부와 바자회에 대해 회상하면서 여러 차례 되묻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기부로 시작하며 내가 가진 것을 내어주었다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면 나의 마음에 한가득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나와 이웃을 돌아보며 마음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계속 보태고 싶습니다.
- 경기북부경찰청 어린이집 이재순 원장님 -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별을 닮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하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 어린이집 입니다.
경찰청 소속 직장 어린이집인 경기북부경찰청 어린이집에서는 매월 유아반이 인성 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놀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나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게 뭐에요?"라고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나눔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유아들에게 어떻게 하면 나눔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어린이집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다른 또래에게 나누어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의 개념까지 확장되어 기부 문화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기부 바자회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개원 5주년을 앞두고 있던 어린이집은 좀 더 의미 있는 5주년이 되고자 9월 3일 하루 동안 어린이집 하원시간에 맞춰 기부 바자회를 진행하였고, 우리가 산 물건 값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하자 아이들은 용돈을 가져오겠다며 기꺼이 참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기업에서 후원 받은 성인용 옷과 어린이용 파자마, 화장품류 등 많은 물건들을 보내어 더욱 풍성한 바자회가 될 수 있었고, 어린이집 의 전체 가정이 참여하면서 기부 바자회는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삶 속에서 '나눔'과 '이웃'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해본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에 동참해 준 아이들과 어린이집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발생된 바자회 수익금은 경기북부경찰청 어린이집 이름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인 위대한 학생 기부를 통해 총 630,000원이 본회로 기부되었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한 경기북부경찰청 어린이집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학생 기부 인증서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 '위대한 학생기부 캠페인'은 학생 주도적인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작은 나눔으로 더 큰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을 닮은 행복한 어린이"가 자라나는 곳,
경기북부경찰청 어린이집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23번길 22-49
"별을 닮은 행복한 어린이"는 별 모양을 닮은 5개 발달영역(신체, 정서, 인지, 언어, 사회성)의 전인 발달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별을 닮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별을 닮은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