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1월, 의정부의 군 직장 어린이집인 꿈에그린푸르미어린이집에서 열린 바자회가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협업 하여 기부가 되는 따뜻한 상점인 대한상점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무척 의미가 있어 보이고 인상이 깊었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어린이집도 계획하여 실행해보자고 생각이 들어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결심하였다고 하는데요!
“콩알콩알 동네 놀이장터”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바자회는 물품(바비인형, 비눗방울, 장난감 등)과 분식류(김밥, 떡볶이 등)을 어린이집 자체에서 준비했으며, 판매는 학부모님들의 봉사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소소하지만, 거창하게 진행되었던 “콩알콩알 동네 놀이장터”는 생활 속의 자원 순환 실천을 행하고, 영유아들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고 나눔의 의미를 가져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에 동참해 주신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의 노력에 힘입어 이 날 발생된 수익금은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의 이름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 위대한 학생 기부를 통해 총 1,162,500원이 본회로 기부되었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한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학생 기부 인증서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후원금은 학대피해를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 '위대한 학생기부 캠페인'은 학생 주도적인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작은 나눔으로 더 큰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콩알콩알 동네 놀이장터” 행사 자체를 즐기고 축제처럼 놀이로 진행되어서
참석한 분들과 어린이집 교직원들도 무척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진행해달라고 요청해주신 분들도 많으셨고
어린이집을 졸업한 친구들과 학부모님들도 오랜만에 다시 모여서 인사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즐거운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대한사회복지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