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유통, 대한사회복지회 We대한가게 129호점 가입

청량리종합시장 내 3대째 ‘백년가게’ 운영, 소외 계층 위한 기부 시작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광성유통이 We대한가게 129호점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We대한가게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표적인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프랜차이즈, 주유소, 식당, 병원 등 업종과 관계없이 매월 매출의 일부를 정기후원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은 소비를 통해 자연스레 나눔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렬 광성유통 사장은 “7년 만에 둘째 딸을 어렵게 얻은 후 감사한 마음에 후원을 결정했고, 망설임 없이 We대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청량리종합시장에서 3대째 백년가게를 운영 중으로, 저 한 사람의 기부가 시장 내 다른 상인들의 기부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소외 이웃을 돕는 일을 널리 알리겠다”고 가입한 소감을 전했다.  

광성유통은 365일 신선한 견과류와 슈퍼푸드를 판매하는 청량리종합시장에 위치한 식료품점이다. 광성유통은 50년 전통을 가진 가게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백년가게’ 인증을 받아 2022년 청량리종합시장 ‘백년가게’ 1호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시장 시상식’에서 개인 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광성유통의 이상렬 사장은 현재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홍보이사를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모친의 존함을 딴 ‘김아기 장학금’ 1억 원을 약정하는 등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 광성유통(김아기 대표, 이상렬 사장) 대한사회복지회 We대한가게 129호점 현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