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화성 어린이집 2곳, 대한사회복지회 블루 카네이션으로 예방 메시지 전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시립내안애큰별어린이집과 시립라온어린이집이 대한사회복지회의 ‘블루 카네이션 캠페인’에 동참해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를 대량 구매하고,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의 가정에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블루 카네이션 캠페인’은 보호시설에 입소한 학대 피해 아동이 직접 그린 카네이션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한 브로치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브로치의 파란 색상은 파란 바람개비, 파란 리본과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상징하며, ‘STOP CHILD ABUSE(스탑 차일드 어뷰즈)’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립내안애큰별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19~25일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에게 긍정의 말 건네기,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기, 하루 10분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 갖기 등을 실천하는 ‘HAHAHA(하하하) 챌린지’를 원내에서 운영했다.

시립내안애큰별어린이집은 캠페인 종료 후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 59개를 학부모에게 전달해 가정에서도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립내안애큰별어린이집 오순석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아동학대 예방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누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학부모님들과 함께 블루 카네이션을 가방에 달고 아동 보호 인식 확산에 참여한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상징하며,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립라온어린이집 역시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 43개를 구매했다. 아이들은 교사와 함께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를 살펴보며 “우리는 소중한 존재예요”, “서로를 아껴요”와 같은 메시지를 나누고 정서적으로 안전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과 연계해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학부모가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립라온어린이집 이정설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이들에게는 존중과 공감이 담긴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학부모에게는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육 문화를 전하고자 했다”며 “하원하는 부모님들께 블루 카네이션을 전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파랗게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눴고,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블루 카네이션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화성 지역 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가슴에 달린 작은 브로치 하나가 가정과 지역사회 전체에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사회복지회도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시립내안애큰별어린이집 학부모들이 대한사회복지회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를 들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모습

△ 시립라온어린이집 원아들이 대한사회복지회 블루 카네이션 브로치를 들고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