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소속 나눔대사이자 팝 아티스트인 배드보스(본명 조재윤)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루브르에서 열린 ‘아트쇼핑(Art Shopping)’ 전시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트쇼핑은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와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아트페어로, 프랑스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배드보스는 이번 전시에서 충무공 이순신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 ‘The Superhero Under the Sky’를 선보여 예술성과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독창적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에메랄드, 빨강, 브라운 등의 색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는 “저에게 참 격려가 되는 상입니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좋은 작품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드보스는 이번 파리 전시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FOCUS Art Fair 2025’에도 참가해 팝아트 작품 ‘My Sun’을 선보였다. ‘My Sun’은 ‘나의 태양과 같은 존재, 나의 아들’을 뜻하며, Sun(태양)과 Son(아들)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아기의 옷 조각을 잘라 콜라주 형태로 구성하고 수채화로 작은 얼굴을 그려 완성했다.
특히 이 작품은 앞서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리가 로열 갤러리에서 열린 제40회 탁청예술협회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올해의 작가상’은 국제무대에서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한편,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는 첫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 ‘30개의 리챔’을 동원F&B에 2,000만 원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환아와 장애인을 위해 기부했다. 2023년 7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로 위촉되어 창립 70주년 기념 스페셜 로고 ‘아이가 미래다’를 제작했으며, 벽화 작업과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작품 판매 수익금을 속초시 청소년 사랑방에 기부했다.
또한 배드보스는 세계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Steelheart)를 비롯해 전상근, 박장현, 신예영, 배다해, 지석진, 성훈, 노라조 등 다수 아티스트의 OST를 작사·작곡한 뮤지션이자, 프랑스 앙드레말로 협회 청년작가재능상, 오스트리아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 본상, 일본 국제미술전 신원전에서 국제대상을 수상한 팝아트 작가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지부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프랑스 파리 카루젤 루브르에서 개최된 전시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 배드보스
△ ‘아트쇼핑(Art Shopping)’ 전시에서 선보인 배드보스 팝아트 작품 ‘The Superhero Under th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