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한 경기 하남시 소재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에 ‘위대한 학생 기부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학생 기부’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표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인 참여자에게는 ‘학생기부증’을, 참여한 단체에게는 ‘학생 기부 인증서’를 제공하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이 지난 5월 28일 개최한 ‘콩알콩알 동네 놀이 장터’바자회에는 대한사회복지회 대한상점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 인형·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 판매와 분식 등의 먹거리 판매가 함께 이루어졌다.
어린이집의 영유아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나눔의 결실, 약 120만 원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됐다.
에어팰리스 어린이집 김은주 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졸업생과 학부모님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었고, 모두가 함께 즐긴 축제 같은 시간이었다”며 “즐거운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에 큰 보람을 느꼈고,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사회복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 스스로 기부가 얼마나 기쁜 일인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아이에게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첫 경험이라 부모로서 저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즐거운 경험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기부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에어팰리스 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나눔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전국의 학생들이 바자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보호 아동, 자립준비청년, 독거 어르신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한편, 에어팰리스 어린이집은 2015년에 개원하여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 20명이 재원 중으로, 2018년에도 ‘아기자기 알뜰 장터’를 열어 조성한 수익금을 하남시 초이동의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 ‘위대한 학생기부’ 인증서를 전달받은 에어팰리스 어린이집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