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21일 나눔대사 손연재가 1000만원 상당의 유아차 12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나눔대사 손연재, 더시드컴퍼니 정다은 대표 등 주요 관계자의 참석 하에 이뤄졌다.
유아차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시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이화영아원, 사랑샘, 어린엄마둥지, 우리집, 편한집, 잉아터 8개 시설을 이용하는 보호시설 아동 및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후원 물품은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차 브랜드 부가부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주행감과 뛰어난 충격 흡수 기능이 특징이다. 내구성 강한 소재로 제작돼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손연재는 "이번에 전달한 유아차가 한부모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해 아이를 키워보니 육아의 위대함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대성 회장은 "가정의 달에 후원해주신 유아차 덕분에 아이들의 일상에 편안함과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에서 나아가 직접 선행까지 실천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2021년 2월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로 위촉돼 캠페인 참여 독려 영상 홍보물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난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현재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유망주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지부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