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위기가정 위해 EBS ‘나눔 0700’ 방송 신청자 모집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국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2025년 3분기 신청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23년 9월부터 장애, 질병, 가난,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EBS '나눔 0700' 방송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방송 출연, 온라인상 노출에 대해 초상권 동의 된 자로, 2인 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응급 수술이 필요하거나 저소득 영·유아·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정일 경우 지원 대상에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특히 2025년 3분기는 폭염과 침수 등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반지하, 고시원, 쪽방, 옥탑방 등 주거 취약계층을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1차 서류 심사 후 가정 방문 및 대면상담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메일로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고, 복지기관이나 단체의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주거 취약계층을 추가 선정키로 했다”며 “매 분기마다 신청 접수를 받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가정들의 사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 방영되는 EBS '나눔 0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에 재방송 된다. ARS 또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후 70년 넘게 대한민국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하며 본부 및 3개 지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대한사회복지회, 2025년 3분기 위기가정 지원사업 신청 포스터 (~25.6.3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