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1층에서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Standing with ar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의 2024년 작품활동 결과물들로 기획되었다. 마스터피스제작소와 함께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진 장애화가부터 다수의 전시를 경험한 장애화가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진 장애화가 김영훈 외 14명이 표현한 45점의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미술 체험부스 운영, 작품 엽서 배부가 이틀간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장애의 여부를 떠나 예술적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작품활동 공간이 마스터피스제작소”라며 “예술활동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한 행위로 ‘예술로 함께서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각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피스제작소’는 기본, 심화, 전문가반 수준별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해 현재까지 발달장애인 42명에게 미술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전문가반 수료생 2인은 장애예술인 채용에 합격해 자립에 성공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 3월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산하시설 암사재활원에서 발달장애인 화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마스터피스제작소’를 오픈했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은 화가로서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미술 교육 제공하고 교육을 넘어서 사회적 참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사무소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틀간 진행된 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Standing with art’ 전시회 포스터
▲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