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동심유치원에 ‘위대한 학생 기부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학생 기부’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소외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도록 하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는 학생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소외 이웃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켜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에게 ‘학생 기부 인증서’를, 개인에게는 ‘학생기부증’을 제공한다.
지난 12일, 동심유치원은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영아돕기 동심 다있소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당월 진행한 경제프로젝트 일환으로 원아들의 경제 경험을 쌓기 위해 시작해 학부모 참여 수업으로 확장해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했다.
슬라임, 과학 활동과 같은 체험 부스 운영과 먹거리 부스, 의류‧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중 100만 원을 대한사회복지회의 난치병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동심유치원 오영남 원장은 “혼자가 아닌 아이들, 학부모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나눔의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기부와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배우는 감사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동심유치원 운영위원인 학부모님과 본회 산하시설인 광주영아일시보호소와의 인연으로 학생 기부 캠페인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플리마켓을 진행한 유아들이 아픈 영아들을 돕기 위해 실천한 유년시절 나눔의 행복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심유치원은 '유아'에 진심, '건강'에 진심, '배움'에 진심, '함께'에 진심을 다하며 다양한 특색활동, 놀이 중심 교구, 풋살경기장 등 실외 놀이시설을 활용한 신체활동과 내실있는 에듀테크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전국의 학생들이 바자회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모인 기부금들을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보호 아동, 자립준비청년, 독거 어르신 등 여러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사무소,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