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소외 이웃에게 ‘We대한 상자’ 전달

경북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 양육물품 전달

대한사회복지회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과 함께 경북 지역의 저소득 미혼모‧한부모 가정에 '우리의 행복 나눔, We대한 상자'를 세 번째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개인과 기업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생필품과 양육 물품 등을 담아 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특히 경북 사회적기업의 후원으로 매월 30만 원 상당의 양육 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키트는 사랑을 싣고’ 사업이 진행 중이다.

3월에는 공책과 필기구 등으로 구성된 새 학기 키트를 시작으로, 4월에는 생필품 및 식료품 키트,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키트가 전달되었다.

앞으로도 대한사회복지회는 여름방학 키트, 명절 키트, 크리스마스 키트 등 절기에 맞는 양육 물품을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양육 물품 지원사업은 경북지역 저소득 미혼모자 가정을 위해 진행된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 박람회 특별판매전' 수익금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착한소비 특별판매전' 수익금, 매칭 후원금이 더해져 총 4천 70만 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부모는 “매월 도착하는 생필품 덕분에 몸도 마음도 든든하고, 5월 가정의 달에는 아이와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귀한 후원을 해주신 대한사회복지회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매월 한부모 가정에서 보내주시는 감사 편지와 후기 덕분에 대한사회복지회 역시 풍성한 5월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사회적기업과 따뜻한 나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영유아, 아동, 장애아동, 청소년, 한부모가족, 어르신 등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및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인 별 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으로 획득하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 대한사회복지회 ‘We대한 상자’에 담긴 어린이날 키트 구성품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된 대한사회복지회 ‘우리의 행복 나눔, We대한 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