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24-04-22
대한사회복지회, 발달장애 화가 지망생들의 교육·자립 지원에 앞장서

대한사회복지회, 발달장애 화가 지망생들의 교육·자립 지원에 앞장서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화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마스터피스제작소’ 가 매월 운영시설 암사재활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피스제작소’사업은 대한사회복지회가 화가로서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1%나눔재단의 2억 5천만원 후원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운영시설 암사재활원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총 42명의 발달장애인이 ‘마스터피스제작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예비작가반’과 ‘작가반’으로 구분돼 교육이 진행 중이다. 특히 작가반의 김영훈(29)씨는 최근 H호텔 장애예술인 채용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며 1차 전형에 합격해 오는 25일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 김영훈(29)씨는 특유의 텍스쳐 기법, 세련된 색채가 담긴 작품을 그려 ‘마스터피스제작소’ 강사들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영훈(29)씨의 어머니는 “우리 영훈이의 재능과 가능성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채용 1차 전형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스터피스제작소’ 강사들의 숙련된 지도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귀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화제육관광부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전문 예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94.7%가 응답했으며 교육기관이나 시설의 부족 62%, 큰 교육비 부담 56.1%, 강사의 전문성 결여가 41.8%로 현실적인 전문 예술 교육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응답했다. 

 정부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문교육 제공에 대한 기회가 충분치 못해 장애인들은 소중한 취업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김영훈(29)씨는 현재 경기 고양시에 거주 중으로 이번 ‘마스터피스제작소’에 참여하기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암사재활원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까지 왕복 약 2시간 30분의 거리를 오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마스터피스제작소’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좀더 접근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 대한사회복지회가 발달장애인 미술교육 지원 위한 ‘마스터피스제작소’에 김영훈(29)씨 모습

△ 대한사회복지회가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 참여자 김영훈(29)씨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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