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봉사단,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서 봉사·기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27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 10여 명이 대한사회복지회 운영시설 암사재활원(원장 박성진)을 찾아 로봇청소기 5대를 물품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 봉사단은 몸이 불편한 장애 아동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재탄생시킨 로봇청소기를 암사재활원에 전달하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후원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물걸레 전용으로 고객 체험 이벤트에 사용된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필요 부품을 교체해 출고됐다. 

LG전자 봉사단은 ‘기부메뉴’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암사재활원 아이들을 위해 봄맞이 특별 식단을 조리 및 배식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LG전자는 사내 식당에서 ‘기부메뉴’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원가를 낮춘 식단을 선택하면 차액을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 누적 참여자는 66만 명, 적립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암사재활원과 2014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암사재활원 장애 아동들의 ‘어린이날’ 기념 놀이 지원, ‘가전학교 프로젝트’ 교육 및 봉사활동을 실시, 명절맞이 행사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와 벌써 10년째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애 아동들의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LG전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 장애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의료 및 사회재활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돌봄, 치료, 경제교육, 사회적응 훈련지원 등)을 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이다.

또한, LG전자는 암사재활원 외에도 IT 교육, 가전제품 안전교육 등 장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열고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 마련에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장애 청소년들을 초대해 그들이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박성진 원장(좌측 다섯 번째)과 LG전자 청소기마케팅팀 조문현 팀장(우측 네 번째)

△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봄맞이 특별 식단을 준비하는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