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나눔 바자회 통해 소외 아동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캠페인 실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23일 본부 건물 앞마당에서 ‘대한상점’ 부스를 열고 나눔 바자회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한 ‘대한상점’을 통해 전국 지역의 축제, 플리마켓에 참여하며 기업에서 후원받은 새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매년 소외계층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시설,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동의 의료비 및 특수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바자회에서 널디, CJ온스타일, 한샘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성인 및 아동의류 등의 새제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 자원선순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반품 솔루션 전문기업 리터놀 주식회사의 고객사 ‘누잠’의 매트리스도 완판됐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바자회에 참여한 방문자들에게 ‘학대피해아동 지원 캠페인’의 의미를 알렸고, 고객들은 아동보호시설에 입소한 아동들의 언어‧심리 치료비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대한상점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찾아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쇼핑만으로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해주실 뿐 아니라,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에도 동참해주셔서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에도 4일간 참여하여 나눔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 지난 23일, 대한사회복지회 역삼동 본부에서 성료한 대한상점 ‘We대한 나눔 바자회’ 현장

△ ‘We대한 나눔 바자회’ 고객 대상,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캠페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