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 이주현 학생, 대한사회복지회에 본인 장학금 기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위대한 학생기부’ 캠페인 동참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중동고등학교 1학년 11반 이주현 학생에게 ‘위대한 학생기부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소외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표 캠페인으로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중·고·대학생들까지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부 금액에 상관없이 단체일 경우 ‘학생기부 인증서’를, 개인일 경우 ‘학생기부증’ 굿즈를 수령 할 수 있다. 

이주현 학생은 평소 환아 후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본인이 받은 장학금의 절반 5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기념 난치병 아동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난치병 아동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주현 학생은 “아직 미성년자이지만 기부를 통해서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난치병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고, 저처럼 여유가 생겼을 때 친구들도 기부를 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장학금을 선뜻 환아들에게 후원한 이주현 학생의 선행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학생만을 위한 캠페인을 널리 알려 학생 주도적인 기부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난치병 아동들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2022년도부터 2년 연속 획득했다.

△ 위대한 학생기부 캠페인에 동참한 중동고등학교 1학년 11반 이주현 학생이 학생기부증을 수령한 모습
 

△ 장학금을 수령한 중동고등학교 1학년 11반 이주현 학생(좌측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