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속초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MOU 체결

속초시 지역 내 소외계층 발굴 및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9일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속초시 이병선 시장,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 대한사회복지회 정혜라 강원지역 후원회장, 속초시 김정아 경제복지국장, 속초시 김상희 복지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속초시 등 유관기관에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 △ 소외계층 지원 기금 조성 △ 속초시 지역 축제에 ‘대한상점’ 활동 협조 및 수익 기부 등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EBS 나눔 0700’ 방송 및 온라인 모금, 대한상점 수익금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속초시 지역 내 위기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대성 회장은 “속초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가정을 돕고 이를 위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속초시 지역축제와 플리마켓에 대한사회복지회가 활발히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70년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곁을 지키며 지원사업을 이어온 대한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속초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제58회 설악문화제에서 ‘대한상점’ 부스를 열고 쇼핑만으로 기부가 되는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저소득계층 및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 속초시에 전달한 바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획득했다.

△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좌측)과 이병선 속초시장(우측) 업무협약 체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