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방문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윷놀이를 즐기고 함께 맛있는 떡국을 끓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LG전자의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지난해 명절에도 본회의 또 다른 장애인 복지 시설인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 아동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지난 2014년부터 10년 째 본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한 '기부 메뉴' 후원금으로 진행 돼 더욱 의미를 더했는데요. 기부 메뉴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 부터 일상 속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사내 식당에서 짝수 월의 둘째 주 수요일 마다 음식 종류를 간소화한 메뉴를 선택하여 임직원들이 기부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기부를 실천한 임직원의 수는 7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봉사단은 이날 뇌성마비 또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장애 정도에 따라 공을 던지거나 도구를 사용해 목표 지점에 최대한 가깝게 공을 배치하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 용품을 함께 전달하며 시설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 또한 지원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설 명절 행사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센터 내 장애인들의 정서 지원 및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신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산하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