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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미숙아, 진우
2020.07.23

2.7kg 미숙아로 태어난 진우

2.7kg로 작게 태어난 진우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선천성 심장기형, 뇌의 선천성 물혹, 탈장 수술, 급성 기관지염 등으로 인해 병원에 한 달 넘도록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입원 당시, 뇌에 물이 차는 기형 현상으로 인해 갑자기 눈을 치켜뜨는 증세를 보여 뇌파검사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진우는 뇌 발달을 위한 약과 빈혈약을 매일 먹고 있고 뇌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2개월밖에 안된 진우는 다른 아기들과는 달리 떼를 쓰지도, 잘 울지도 않습니다. 그런 진우를 보고 있는 위탁 어머니는 그저 마음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오늘도 진우는 병원 검사실에 누워있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좀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진우처럼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은 장기가 온전히 성숙되기 이전에 태어나 면역력이 약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세심한 관찰을 필요로 합니다. 진우 또한 태어나자마자 인해 입원생활을 했고 지금도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느린 편이라 정기적으로 발달 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생후 12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운동 연령은 생후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목 가누기가 완전하지 못하고, 복근 근력이 부족해 앉혀주면 그대로 쓰러져 버리기 일쑤입니다. 진우는 발달 미숙이라는 소견을 받아 주 2회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성장 강화를 위한 특수 분유를 먹고 있습니다.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발달 상태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앞으로 몇 년간은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진우는 근력이 부족한 탓에 스스로 허리를 펴고 앉을 수 없습니다.


진우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며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혼 엄마에게서 태어난 진우. 진우의 친엄마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가족으로부터 도움을 받기 어려워 시설의 도움을 받아 진우를 낳게 되었습니다. 수십 번의 고민 끝에 진우가 부디 좋은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양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진우처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 중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며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건강한 아이들도 있지만 많은 아이들은 미숙아로 태어나 세심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 진우는 현재 위탁가정에서 위탁어머니와 함께 생활 중입니다.

신체, 두뇌, 정서 등 발달이 이루어지는 결정적인 시기인 영유아기. 이 시기에 조기 개입되어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장애요인을 낮춤으로써 심각한 발달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진우와 미숙아로 태어나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이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환하게 웃고 있는 진우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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