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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일 된 날부터 영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두 명의 아기 천사
2021.01.21




각자의 사연을 안고 영아원에 오게 된 아이들

2020년 11월, 12월에 태어난 승현(가명)이와 지연(가명). 각자 다른 이유로 엄마의 품을 떠나 생후 3일 된 날부터 영아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인 승현이의 엄마는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에 일과 양육을 병행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연이의 엄마도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었습니다. 영아원에는 두 아이처럼 부모와 가정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50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보통 가정에는 엄마가 있고 아빠도 있잖아요? 저희 아이들은 돌봐주는 선생님을 엄마라고 불러요.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게 아닌 온전히 사랑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루빨리 따뜻한 가정을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 치료 후 퇴원했습니다

승현이는 생후 2주일이 되자 황달 증상과 울 때마다 얼굴이 새파래지는 청색증이 있어 심장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울다가 호흡곤란 증상이 오지 않도록 아이가 조금만 칭얼 거려도 잘 달래주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지난달에는 요로 감염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고열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 치료 후 퇴원하였습니다. 입원 당시 복부초음파에서 신장 기형이 발견되어 6개월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연이도 갑작스러운 설사 증상이 반복되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일주일간 입원 했습니다. 퇴원 후에도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과 요로감염으로 꾸준히 치료 받았습니다. 입원 당시 복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결과 수신증 의심 증상과 심장중격결손 증상이 발견되어 정기적으로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청색증 : 청색증은 입술·조상·귓불·팔다리끝·구강점막 등 피부조직이 얇은 곳에 잘 나타나며 심폐질환 증세의 하나 로 위독한 질환의 예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 수신증 : 수신증은 소변이 배출되는 경로의 일부가 좁아져 배출이 안 되거나 역류하여 발생함 (출처 : 아산병원)

* 심장중격결손 : 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경우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초음파 검사와 유전자 검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영아원에 오는 대부분의 아기들은 미혼 엄마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엄마들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해 자신과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아이를 출산하다 보니 친모의 분만 전 검사, 친부의 건강 이력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 신생아 초음파검사와 유전자 검사는 꼭 필요한 검사라 생각됩니다. 유전자 검사는 300가지 이상의 염색체 이상 질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검사이지만 1인당 25만원 이상 되는 고비용의 검사라... 시설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다행히 이번 기회를 통해 승현이와 지연이는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다른 아기들도 이 검사를 통해 미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하루빨리 사랑으로 감싸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모금된 후원금은영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의료비, 검사비, 양육물품구입비 등으로 함께 사용됩니다.

 


* 본 캠페인은 CJ오쇼핑 TV 모금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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