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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간 수치과 거대세포바이러스를 갖고 태어난 민이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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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을 위해 입원한 민이

  • 정상치보다 5배나 높은 간 수치
    간 수치는 간세포 내 효소 (AST, ALT 등)의 활성도를 측정한 혈액 검사상의 수치입니다. 지난 9월 태어난 민이(가명)는 출산 당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지만 한달 후, 신생아 신체검사를 통해 간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정상 수치는 통상 AST, ALT 40IU/L 이하인데 비해 민이는 AST 162IU/L, ALT 227IU로 5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간 수치가 높을 경우 급성 간염, 황달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입원 치료 후 간 수치는 정상 수치에 근접하게 떨어졌지만 3개월 주기로 간 MRI를 통해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 AST, ALT는 간 기능을 나타내는 혈액검사상의 수치로, ALT는 주로 간에 들어있고 AST는 간 이외에 심장·신장·뇌·근육 등에 분포되어 있다.

  • 거대세포바이러스를 가지고 태어난 민이
    민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질환은 거대세포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대부분 성인이 되면 감염될 수 있지만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른 채 일생 동안 비활성화된 바이러스 보균자로 지낼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침이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며 성교, 수혈, 장기이식 또는 태반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민이에게 발병된 이 질환은 선천적인 확률이 높으며 성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신생아가 감염이 됐을 때는 정신, 청력, 시력 등에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았지만 주기적으로 뇌 CT, 청각검사, 망막검사를 통해 경과를 통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 △ 입원치료 중인 민이

  • 산전 진료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출산을 감당하는 미혼 엄마들
  • 민이는 미혼 엄마에게서 태어나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입양대기아동입니다. 미혼 엄마들의 경우 대부분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기쁨보다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현실적인 문제와 준비되지 않은 몸과 마음으로 인해 산전 진료와 태교는 엄두도 내지 못하며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 중에는 미혼 엄마에게서 태어나 조금은 더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체 검진 중 이상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세부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비·치료비·양육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민이와 같은 많은 아이들에게는 주기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따뜻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민이를 포함한 입양대기아동들의 의료비·육물품지원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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